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2019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 예산정책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포항에서 개최된 1차 간담회에 이은 것이다.

간담회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 이인영 원내대표,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 김현권 TK특위 위원장, 도당 각 지역위원장과 소속 도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다.

이날에는 지난 9월26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를 포함한 부지사, 각 실국장과 함께 협의한 ‘TK특위 간담회’의 주요 협의 내용인 탄소성형소재부품, 세포배양 배지 소재 국산화, 차량용 디스플레이, 5G 상용화, 국방 ICT, 한-러 양자정보기술 공동연구, 희토류 대체 첨단복합물질, 에너지 하베스팅, 나노다이아몬드 소재,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사업 등 12개 소재 기술자립 예산과 각 시군에서 올라온 43건의 주요사업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11명의 인명피해와 1천238ha에 달하는 농경지 침수, 주택, 공공시설 등 피해를 입은 울진, 영덕, 포항, 경주, 성주 등 지역 수해지역에 대한 긴급 복구지원 예산과 특별재난지역 검토도 논의될 예정이다.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올해 국회 증액예산 최대치를 확보하는 성과를 낸데 이어 내년에도 경북 국비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본의 수출규제로 힘들어하는 지역 기업과 이번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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