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천연 화장품으로 여성들에게 인기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의료기기도 눈길

▲ 대구·경북지역 의료기업 3개와 뷰티기업 3개가 참여한 메디·뷰티 선도 기업 체험 홍보부스. 김진홍기자
▲ 대구·경북지역 의료기업 3개와 뷰티기업 3개가 참여한 메디·뷰티 선도 기업 체험 홍보부스. 김진홍기자




7일 대구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 앞에 마련된 메디·뷰티 선도 기업 홍보부스.



이날 ‘201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에서 웰니스 산업과 스마트관광(뷰티·문화)산업 선도 기업에 선정된 대구·경북지역 의료기업 3개와 뷰티기업 3개의 모두 6개 기업 부스가 열렸다.



이 기업들은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에 참여한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헬스올 기업은 의료기기 기업으로 스마트 휴대용 약상자를 소개해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수납이 편리한 크기에다 가벼워 사람들은 관심을 가졌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해 복약알림, 스케줄관리, 알람 원격설정 등 방문객의 휴대전화에 바로 연결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곧바로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연결해 알림시간을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약 복용정보를 문자를 받게끔 설정하자 방문객들은 감탄했다.



도형호 헬스올 대표이사는 “복용시간을 늘 놓쳐 체계적인 복용법과 효과적인 보관법을 생각하다 만든 것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다양한 기능의 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국내에서는 병원과 협업해 노약자,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임상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스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화장품 뷰티 기업은 립스틱, 수분크림, 마스크 팩 등 각양각색의 화장품을 전시해두고 직접 이용해보고 써볼 수 있도록 전시해 여성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은 20~4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 천연 제품을 일일이 테스트해 주며 제품을 설명하고 안내해주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이곳을 방문한 40대의 한 여성은 “최근 가을철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가 거칠어져 천연제품의 화장품으로 구성됐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러 왔다”며 “다양한 제품이 마련돼 있어 여러 가지를 골고루 체험해보고 구매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국오아시스 관계자는 “천연제품으로 된 다양한 화장품을 구성해 직접 이용해보고 발라볼 수 있도록 마련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좋은 취지로 홍보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피부테스트 등 체험의 장을 펼쳐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의료기기 기업인 한아IT는 손, 팔등, 발 등 부위별로 다양하게 사용가능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한 무선통신으로 각도까지 조절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통증완화기를 시민들에게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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