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단체장들 포럼 총출동||참가자들 대구·경북 관광 미래 들으려 귀 ‘쫑긋’

7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룸 홀에서는 ‘대구·경북 희망을 찾다! 대구·경북 미래 전략의 중심’이라는 주제로 201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이 열렸다.

▲ 201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에 참석한 한 시민이 안내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김진홍기자
▲ 201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에 참석한 한 시민이 안내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김진홍기자


행사 시간 30분 전부터 행사장을 찾은 내빈들과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현장이 붐비기 시작했다.



행사시작 전 일찌감치 도착한 내빈들은 방명록을 작성한 뒤 내빈 대기실에 들러 차를 마시며 인사와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일부 참석 시민들은 행사장 앞에 전시된 메디&뷰티 선도기업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오후 2시. 웅장한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포럼의 개회를 알렸고, 참석자들은 탄성을 지르며 스마트폰을 꺼내 연신 사진을 찍었다.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은 대회사를 하며 참석한 내빈들과 관람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대구·경북의 내빈들이 너무 많아 참석자 소개에만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어서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의 기조 강연이 시작됐고, 참석자들은 노트를 꺼내 메모를 하며 강연을 들었다.



일부 참석자들은 한마디라도 놓칠 세라 스마트폰을 꺼내 들어 전체 강연을 녹음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기조연설 후 대구·경북의 관광의 현실과 미래를 몸짓으로 표현한 주제공연이 펼쳐졌다.



현장을 압도하는 영상과 음악 속에 우아함과 동시에 박력 넘치는 공연이 어우러져 참석자들은 숨죽여 지켜보다가 멋진 장면이 펼쳐지면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진 특별강연 순서에는 장항준 영화감독이 등장하자 참가인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열렬히 환호했다.



이재호(24·경북대 3년)씨는 “다소 어려운 주제였지만 강연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구·경북의 관광 현실과 희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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