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 동유럽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성과를 올렸다. 사진은 루마니아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는 모습.
▲ 경산시가 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 동유럽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성과를 올렸다. 사진은 루마니아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는 모습.
경산시가 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 10일간 동유럽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큰 성과를 거뒀다.

9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코리아비앤씨, 네이처포, 일신산업, 현우정밀, 씨엠티 등 8개 기업은 동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수출 상담 결과 129건, 1천367만 달러(163억 원)의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앞으로 64건, 799만 달러(95억 원)의 계약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화장품 제조업체인 네이처포, 코리아비앤 등 2개사는 K-뷰티에 대한 동유럽의 관심에 힘입어 100만 달러(11억 원) 현장 계약과 41만 달러(4억 원) 업무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동유럽에 무역사절단 활동은 경산지역의 기업체 수출 확대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해 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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