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전찬걸 울진군수(왼쪽 두 번째)로 부터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전찬걸 울진군수(왼쪽 두 번째)로 부터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을 방문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온정면 덕산리 도로 유실 장소와 기성면 망양리 주택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 응급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침수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현장에 함께한 전찬걸 울진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상습침수 지역 배수펌프장 신설 및 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응급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액이 65억 원이 소요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이미 배부된 15억 원 외에 추가로 응급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5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진영 장관은 “복구가 되고 나면 태풍 피해가 있기 전보다 더 좋은 환경이 되어야 한다” 며 “항구적인 복구를 이행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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