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과학과대 작업치료과 봉사동아리 ‘도르카’ 학생 10여 명은 칠곡군 북삼참외마을 공동선별장에서 ‘농·작업 안전을 위한 맞춤형 신체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 경북과학과대 작업치료과 봉사동아리 ‘도르카’ 학생 10여 명은 칠곡군 북삼참외마을 공동선별장에서 ‘농·작업 안전을 위한 맞춤형 신체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경북과학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작업치료과 봉사동아리 ‘도르카’ 학생 10여 명은 칠곡군 북삼참외마을 공동선별장에서 ‘농·작업 안전을 위한 맞춤형 신체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 대학 작업치료과 학생들은 경북도의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달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참외농사를 지으면서 다치기 쉬운 근육과 관절을 보호를 위한 스트레칭은 물론 근력 및 지구력을 길러주는 운동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 6월에도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치매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5월에는 칠곡군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 오는 11일부터 칠곡에서 열리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에서 정신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혜경 경북과학대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신체적·정신적으로 협업능력이 부족한 환자를 돕는 작업치료사들은 무엇보다 남에 대한 배려와 봉사 정신이 요구된다”며 “미래 작업치료사로서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전공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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