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스텍과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비 국비 24억 원 확보

발행일 2019-10-08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5개 대학 컨소시엄으로 응모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인프라구축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반도체 인프라.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인프라구축지원사업 공무에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공모에서 경북도는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5개 대학(성균관대, 명지대, 산기대, UNIST, KAST)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산업부 총 사업비(국비)는 96억5천만 원으로 △포스텍 24억 원 △성균관대 18억 원 △명지대 18억5천만 원 △산기대 15억 원 △UNIST 16억 원 △KAIST 5억 원이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은 대학 내 반도체 공정 실습교육 환경이 구축된 연구소와 센터 등에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고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부품 보수 교체와 새 장비 도입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 개설과 운용, 그리고 산업체 재직자 교육 등을 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에 따라 첨단기업 유치와 기술사업화로 철강중심의 포항 산업구조 다변화는 물론 매출증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양성된 인력이 반도체 분야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에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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