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인기||남산, 토함산 오르는 등산객 대상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경주 남산과 토함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시범 운영, 인기가 좋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하는 것이다. 친환경도시락제도는 전국 국립공원 중에서도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사전 주문한 도시락은 탐방로 입구 탐방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빈 도시락은 하산하면서 반납하면 된다.
친환경 도시락 메뉴는 남산 샌드위치와 토함산 김밥 두 종류다. 도시락은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경주지역 음식업체가 직접 제공한다. 샌드위치 5천500원, 김밥(2줄) 5천 원 선이다.
주문을 희망하는 등산객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통해 주문, 결제하면 된다. 도시락은 탐방 당일 남산 삼릉탐방지원센터 또는 토함산탐방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