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신임 대표에 박인건(62) FACP(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 부회장이 선정됐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이사장 권영진 대구시장)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천된 후보 중 박인건 FACP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에는 총 8명이 응모해 경합을 벌였다.
박 신임 대표는 경희대학교에서 기악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음악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장, 한국방송공사(KBS)교향악단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30여 년간 예술행정가로 다양한 공연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했다.
충무아트홀의 성공적인 개관을 이끌었고, 경기도문화의전당 및 한국방송공사(KBS)교향악단에서는 사장으로 재임하며 재단법인화와 조기 정착에 기여한 바 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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