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송언석 의원 ‘지난해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3만12건. 사망자는 843명

송언석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자유한국당)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가 3만12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운전면허 소지자는 3천216만1천81명이었고 이 중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307만650명(9.5%)이었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 21만7천148건 중 3만12건(13.8%)이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였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3천781명 중 고령운전자가 야기한 교통사고로 발생한 사망자는 843명(22.3%)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발생한 교통사고(21만7천148건)는 2016년 22만917건에 비해 3천769건(△1.7%) 감소한 반면, 2018년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3만12건)는 2016년 2만4천429건에 비해 5천583건(22.9%) 늘어났다.

2016년 4천292명이었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8년 3천781명으로 511명(△11.9%) 감소했지만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6년 759명에서 2018년 843명으로 84명(11.1%) 증가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도로는 ‘특별광역시도’로 1만1천920건의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시군도’(1만1만2건)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발생은 ‘시군도’(341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특별광역시도’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135명이었다.

송언석 의원은 “우리나라는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와 교통사고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정부와 관련기관이 단순히 고령운전자의 운전을 제한하는 정책을 펼치기 보다는, 고령자의 이동성 보장 및 사고요인의 근본적 예방을 위해 좀 더 종합적으로 연구·분석해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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