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와 안동시가 10일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기공식을 갖고 조성 공사를 시작한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와 안동시가 10일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기공식을 갖고 조성 공사를 시작한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안동시가 10일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갖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는 총 사업면적이 53만㎡로 빠른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1단계 30만㎡에 대해 먼저 조성공사를 하고 내년부터 나머지를 순차적으로 개발한다.

이번에 개발되는 2차 단지는 이미 조성된 단지와 연계한 것으로 주요유치업종은 바이오산업, 음료식품, 비금속광물, 기타제조업 등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업용수 및 생활용수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조성원가를 낮춰 분양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또 철도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수도권과 1시간대 통행이 가능하고 중앙고속도로와 상주~영덕고속도로, 국도 34호선에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접근성이 좋아 물류비용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안동시가 경북 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약 5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연간 총생산액 811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