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동부동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영(0), 복지서비스 만족 천(1000)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문현답팀이 위기 가구를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고 고민도 함께 나누고 있다.
▲ 영천시 동부동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영(0), 복지서비스 만족 천(1000)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문현답팀이 위기 가구를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고 고민도 함께 나누고 있다.
영천시 동부동 주민센터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영(0), 복지서비스 만족 천(1000)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문현답팀(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 출동해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등 소외계층들의 힘이 되고 있다.

우문현답팀은 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고위험 위기 필수 가구, 위기권장 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가구, 공동주택 관리비 등 장기 체납자,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1천326명의 실태조사를 위해 올 연말까지 집중보호기간으로 정하고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취약가구에 수시로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민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또 활용 가능한 자원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긴급사항 발생을 사전 차단해 적극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움을 받은 가구들은 “걱정이 돼 직접 찾아주고 신경 써 주는 복지담당자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한진 동부동장은 “우문현답팀이 현장에 출동해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등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다 같이 행복한 동부동, 살기 좋은 동부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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