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27일

▲ 북성로 이층집 포스터
▲ 북성로 이층집 포스터
봉산문화회관(관장 옥동화)과 상주단체 지오 뮤직(대표 구지영)은 창작 초연 뮤지컬 ‘북성로 이층집’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가온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북성로 이층집’은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개인이 얼마나 나약하고 작은 존재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아냈다. 동시에 개인이 얼마나 가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하고자 한다.

줄거리는 북성로에서 태어나고 자란 일본인 학생 류지, 류지에게 마음이 흔들리지만 애초에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마음을 다잡는 분이, 그런 분이를 사랑하는 현태의 이야기이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역사의 풍랑 속에 자신만의 가치와 신념을 지켜내고자 애쓰는 세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창작 초연 작품인 뮤지컬 ‘북성로 이층집’은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손호석 연출, 구지영 음악감독, 장혜린 안무가를 비롯한 제작진들이 다시 모여 이번 여정도 함께 한다.

전석 3만 원. 문의: 053-661-3521.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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