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한 주왕산국립공원 가을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한 주왕산국립공원 가을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송군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주왕산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13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해 주왕산국립공원 방문객은 138만 명에 달한다. 이 중 단풍 절정기인 10~11월에만 94만 명의 관광객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최대 5만6천여 명(지난해 10월28일)을 기록한 국내 대표적 단풍 관광지다.

청송군은 다음달 17일까지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단풍 절정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방문차량 수용을 위해 기존 도로 갓길 등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차량통제와 주차안내를 위한 인력도 투입한다.

특히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교리 삼거리에서 주왕산 입구까지 3㎞ 구간에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특별교통대책으로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산소카페 청송군의 관광이미지 제고와 함께 청정한 자연환경도 홍보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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