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육대회에는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하양읍 자매도시인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현창훈 읍장, 이상득 명예읍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대회는 하양 꽃재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400m 혼성계주, 신발 다트 차기, 장윷놀이, 큰 공 굴리기 및 단축마라톤 등 6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48)씨는 “‘체육대회 한마당 잔치’를 통해 우리 동네 재주꾼도 볼 수 있고 자주 만나지 못하는 옆 동네 친구도 만나 볼 수 있어 정겹고 신나는 잔치를 즐겼다”입을 모았다.
특히 하양읍과 1999년부터 21년간 자매의 연을 맺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현창훈 읍장 등 16명의 축하사절단이 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축하를 위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정병철 하양읍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행사를 위해 노력한 최태운 체육회장 등 회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하양택지개발사업 등 대형사업으로 눈부신 발전과 성장을 이루는 현시점에 읍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