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골목식당 초밥'이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초밥집 사장이 손님들의 혹평에 눈물을 쏟았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목식당'(연출 정우진)에선 오피스 상권 지역인 '서울 둔촌동'편 네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모둠초밥집은 시식단의 혹평을 받으며 위기를 맞았다. 앞서 초밥의 밥양을 고민했던 사장님은 밥양을 20g으로 대폭 늘린 초밥 도시락으로 시식단의 평가를 받았다.

"매력이 없다” “마트 초밥 같다” “롤 초밥 싫어하는데” 등 안 좋은 반응들이 쏟아졌고 생각보다 낮은 평균 가격 8000원이 나왔다.

백종원은 시식단의 적은 가격 책정에 충격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혹평에 사장과 사장 아내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솔직히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백종원은 모둠초밥집을 찾아가 시식단의 의견을 그대로 전달했고, 모둠초밥집 아내는 "너무 어렵다. 남편이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하는 거 보니까"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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