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와 시민 3천여명 참석해 화합 잔치
지구촌 축제는 경주시와 경주YMCA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윤병길 시의장, 기관단체장과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난타공연에 이어 다문화합창단이 공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올해 국제대회에서 세계인들을 감동시킨 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어울림 한마당의 시작을 알렸다.
또 전통풍물패와 함께하는 세계 민속패션 퍼레이드 그리고 국제 가요제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장에는 세계 문화와 음식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경주시민과 외국인주민에게 호응을 얻었다.
지구촌 축제 행사는 내외국인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20년째 개최해 오고 있는 글로벌문화축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