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단지와 의료연구개발지구에 114개 기업 유치||첨단의료분야 국내외 주도권 확보 산·연·

▲ 대구첨복단지 운영 5주년을 돌아보는 성과발표회가 16~17일 열린다. 사진은 첨복단지 전경.
▲ 대구첨복단지 운영 5주년을 돌아보는 성과발표회가 16~17일 열린다. 사진은 첨복단지 전경.


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16~17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 운영 5주년을 맞아 발전방안 토론회, 성과발표회 등 기념행사를 연다.



대구첨복단지는 2009년 선정돼 2014년 첨복단지 내에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신약생산센터 등 4개 핵심연구 지원시설이 준공된 이후 국가 의료산업 클러스터로서 선도적 기능을 수행해 의료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대구첨복단지 운영 5주년의 성과를 분석해 성장 역량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다. 대구첨복단지와 의료연구개발지구 입주 기관 및 기업 임직원,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16일 열리는 첨복단지 발전방안 토론회에서는 교수, 기업대표 등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구첨복단지 지정 이후 지역 의료산업의 역량을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한다.



첨복단지 운영 5주년 성과발표회에서는 대구첨복단지 입주 창업 기업의 성공 사례로 창작한 뮤지컬, 신약개발과 IT기반 첨단의료기기 개발 기업 성공사례 등 5년 동안의 성과들을 발표한다.



입주기업인의 밤은 입주 기관과 기업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복단지 야외무대에서 뮤지컬 갈라쇼, 서가비, 미스트롯 우현정 등의 공연을 즐기며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17일 열리는 입주기업 대표 간담회 및 작은 음악회는 의료연구개발(R&D)지구에서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 갖고 송호지 야외무대에서 밴드 공연을 즐기며 점심도시락을 먹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메디시티 상생포럼에서는 수도권 제약전문지 기자단, 교수 등 전문가들과 함께 역외 유망기업 유치전략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구첨복단지는 8월말 현재 첨복단지와 의료연구개발지구에 144개 기업을 유치해 112개 기업이 입주완료 했다.



이 중 단지 내 본사 이전기업의 연간 매출액은 작년 한 해 3천272억 원으로 2014년 이후 기업 매출 연평균성장률 16.2%를 나타내는 성과를 이뤘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5년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일선에서 수고해 준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화합의 장”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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