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관식을 통해 선보이는 미래교육공간은 ‘도토리’ 로 명명됐다.
‘도(Donate)토(Tolerate)리(Realize)’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주도적으로 설계에 참여해 기존의 미술실, 진로진학실과 복도 공간을 통합하고 학생 중심의 협동학습 및 창의적 융・복합 교육 등 혁신교육에 필요한 공간이다.
학교는 향후 ‘도토리’를 지역사회에 개방해 문화 형성과 삶의 중심 공간으로 학교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미래교육공간 설계 과정에서는 학교와 매칭된 공공건축가들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공공건축가와 학생・교사・학부모 간 협의회가 수시로 마련돼 지속적인 설계 자문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공간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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