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주엑스포 세계 유명공연 잇따라 인기

경주엑스포 백결공연장과 문화센터에서 세계 5개국 20개 유명 공연 잇따라

경주엑스포 백결공연장과 문화센터에서 세계 5개국의 20개 공연이 연이어 공연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공연 장면.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축전에서 세계 대표적인 공연들이 잇따르면서 경주의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고 있다.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찬란한 신라역사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콘텐츠와 세계 각국의 공연무대로 꾸며지는 이번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다음달 24일까지 이어진다.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페스티벌은 5개국 20여개 팀의 공연으로 구성돼 행사의 초반 분위기 몰이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백결공연장과 문화센터에서 세계 5개국의 20개 공연이 연이어 공연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시립 봉센민속공연단의 공연.
지난 주말(12∼13일)에는 캄보디아 왕립무용단의 공연과 베트남 호찌민 시립 봉센 민속공연단이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환호가 이어졌다.

13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민속공연단의 공연도 큰 주목을 받았다. 긴 천을 이용해 5명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아름다운 동작을 선보이고 아랍과 이슬람 문화에 대한 내용을 현대무용과 창작공연 등으로 표현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주지사이자 술탄인 하밍쿠 부오노 10세는 13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과 면담을 하고 공연단의 무대를 직접 관람하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가족들과 주말여행을 온 김상훈(46·서울시)씨는 “세계 여러 나라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화려한 미디어 아트 전시와 다양한 VR, 루미나 나이트워크 등을 체험하면서 역동적인 경주의 모습을 재발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 공연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오는 25~27일 사흘간 5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이는 이집트 룩소르 공연팀의 무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집트 전통과 현대의 민속춤을 선보이고 전통댄스와 이집트만의 환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창작안무를 선보인다.

수준급의 국내 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경주를 대표하는 전문 국악인들로 구성된 경주국악협회가 14일부터 신명나는 무대를 펼친다. 19일에는 ‘동리·목월·정귀문 선생, 그리고 시와 노래’가 열린다.

대중가요 1천여 곡을 작사한 경주출신 정귀문 선생의 곡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 배호의 ‘마지막 잎새’ 등을 유명 성악가들과 경주출신 가수 장보윤씨가 부른다.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천년 신라, 빛으로 살아나다’는 슬로건 아래 찬란한 경주의 신라문화 유산에 최첨단 ICT를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경주타워 선덕홀에서 열리는 ‘신라 천년, 미래 천년’과 경주의 문화유산을 영상아트로 재해석한 ‘찬란한 빛의 신라’, 국내 최초의 맨발 둘레길인 ‘비움 명상길(낮)’ 및 홀로그램과 LED 조명이 밝히는 ‘신라를 담은 별(밤)’이 경주의 신화와 전설로 이끈다.

또 세계최초로 3D홀로그램과 로봇팔을 접목한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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