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5일부터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2세 이상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이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신부까지 확대된다.
또 대구시가 자체사업으로 시행하는 장애인 예방접종 대상이 종전 1~2급 장애에서 심한 장애(종전 1~3급)로 확대돼 3만 명의 장애인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접종실시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자 접종기간을 대상자별로 다르게 했다.
먼저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및 임신부는 10월15일부터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10월2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질병부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유행하는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한 문의는 구·군 보건소 및 보건복지콜센터(1339, 129)로 문의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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