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춘 회장을 비롯해 전국 김천출신 경제인 300여 명 참석
김천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포럼에서는 김천출신 조세환 명예교수(한양대 대학원)는 ‘디지털 기술사회의 도시 패러다임 이동과 김천의 그랜드 도시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김천시가 디지털기술 사회기반에서 앞으로 지향해 나가야 할 그랜드 도시발전 전략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전략으로 ‘국가정원 조성’, ‘도시 정원화’, ‘경관 도시화’, ‘브랜드 랜드마크 조성’ 등과 같은 거대 도시전략 담론을 제시했다.
이어진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디지털기술 사회를 맞아 지방 중소 도시인 김천이 미래발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제시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의 현안사업과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해 힘차게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미래 먹거리 사업인 초소형 전기산업, 자동차 튜닝 및 드론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민과 함께 ‘더 큰 김천, 더 강한 김천, 더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김천경제인 화합대회는 김천출신 경제인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 김천 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