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다음달 12일까지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규 귀농인 25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매주 월· 화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노출에 최적화된 블로그 세팅 △유튜브 동영상 마케팅 △농가 홍보 동영상 제작실습 △의성 장날 쇼핑몰 입점과 활용 등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선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구성했다.

최근 블로그나 유튜브로 올라오는 농업 관련 콘텐츠는 생생한 영농현장을 보여주거나, 농사기술을 직접 시연하는 방법으로 초보 귀농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소비자들을 만나는 농산물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해 기존 농업인에 비해 판매처가 부족한 신규 농업인에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교육으로 새로운 직거래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 방향도 설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신규 농업인은 다양한 경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블로그 등 정보화 능력도 뛰어난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으로 농업경쟁력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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