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대교, 북구미IC~군위JC, 포항지진특별법 등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김장호 기획조정실장, 정성현 정책기획관 등과 함께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김장호 기획조정실장, 정성현 정책기획관 등과 함께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을 방문해 지역 성장을 이끌 고속도로와 산업도로, 통합 신공항, 포항지진특별법 등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에 대해 “아이안 하이웨이의 핵심축으로 환동해권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첫 횡단교이자 통일과 교역, 동해안 관광산업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책적 배려를 당부했다.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포항지진특별법도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포항시민의 심정을 전달하고 정부의 종합지원대책을 다시 건의했다.

또 물류비 절감을 통합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미산단(사곡~구미산단) 철도 조기 건설과 북구미 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을 건의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경북도 제공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경북도 제공


이 밖에 국방부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최종 이전부지 선정을 연내 결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항공연계 산업, 물류단지 조성, 광역교통망 구축 등 장기계획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12년간 개발행위 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와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에 건의한 고속도로와 산업철도, 통합 신공항 건설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성장기반 구축과 함께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이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가 건의한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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