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운행이 중지됐던 중앙선 건천∼모량역간 열차를 16일 자정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코레일 대구에 따르면 건천 제2교량 복구공사 완료에 따라 중앙선 건천∼모랑역간 열차 시범운행을 거쳐 16일 자정부터 54편의 열차 중 10편을 정상 운행한다. 17일부터는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된다.
신화섭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태풍 피해로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중지돼 고객들의 불편이 초래된 만큼 교량 및 터널에 대해 주기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겠다”며 “열차 안전운행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