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시의원 ‘전통문화 육성 및 지원 조례’ 발의

발행일 2019-10-16 16:41:3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시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도시로 조성하는 기반 마련



김성태 시의원
김성태 대구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이 16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예술 보존을 위해 ‘대구시 전통문화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전통문화조례)를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유행만 따르는 현대문화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전통의 문화를 보존하고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김성태의원은 “대구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현대적인 문화와 전통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가 되어야 하며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의 토대 위에 현대적인 문화가 자리매김할 때 진정한 국제적 문화도시가 될 수 있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빠른 유행에 익숙해져가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는 민족의식 강화 및 예의범절 교육에 있어 탁월하며 실제로 우리의 전통문화는 애국심, 어른공경, 양보, 겸손 등의 정신이 담겨 있어 현대의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특히 “우리의 전통문화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을 담고 있어 문화‧교육적 가치가 충분하며 민족의식 고취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시민 모두가 애국의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 전통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전통문화조례’가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