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50억 원 들여 월 최대 35천 t 육계육용 배합사료 생산



▲ 상주시는 16일 화서면 올품 상주사료공장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성희 상주시 부시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와 축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사료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 상주시는 16일 화서면 올품 상주사료공장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성희 상주시 부시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와 축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사료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16일 상주 화서면 제2농공단지에서 올품 상주 사료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조성희 상주시 부시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 남영숙 도의원과 축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품 사료공장은 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2만4천430㎡ 부지에 닭 사료용 배합기, 분쇄기 등의 설비를 갖춘 공장을 건립했다.

건축면적은 5천700㎡ 규모로 월 35천t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신규 고용 인원은 52명이다.

올품은 이번 사료공장 준공으로 부화에서 닭고기 생산까지 스마트 기능이 융합된 최첨단 설비를 가진 완전 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올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과 함께 우수축산물브랜드 맥도날드 품질인증 등 가장 신선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할 수 있도록 중앙제어실 기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지역 식품제조업체로는 드물게 상시 고용 인원이 800여 명에 달한다. 전국 계육(닭고기) 생산 물량의 10%를 소화해 지주회사인 하림에 이어 국내 2위 업체다.

변부홍 올품 대표는 “사료공장 건립으로 부화에서 육계 생산까지 가능한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며 “사육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닭고기를 공급할 수 있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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