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17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경산시여성단체활성화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여성단체활성화대회에 참가한 최영조 경산시장이 여성회원들과 오재미 던지기를 하고 있다.
▲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17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경산시여성단체활성화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여성단체활성화대회에 참가한 최영조 경산시장이 여성회원들과 오재미 던지기를 하고 있다.
‘제11회 경산시여성단체활성화대회’가 17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산여성단체활성화대회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와 소통으로 꽃피는 양성평등 도시, 여성친화도시 경산’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산여성자원활동센터의 기타, 밸리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경품 추첨 횟수를 늘려 회원들의 호응을 높였다. 경품은 각 단위 단체 회장이 기증한 선물로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또 21개 단체를 상징하는 목련, 은행, 여친(여성친화도시), 까치 등 4개 팀을 구성, 같은 팀에 속한 다른 단체와 함께 어울리고 달리면서 서로 화합과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명랑 운동회가 됐다.

김경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그동안 조건 없는 봉사와 끊임없는 열정으로 노력하는 여성 리더의 역할에 감사한다”며 “이번 행사는 서로 화합 및 배려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최영조 시장은 “여성지도자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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