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이채은 재조명, 커플링 분실 위기 극복 해피엔딩

발행일 2019-10-18 15:21: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 캡처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 '연애의 맛2' 당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월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2'에서는 오창석 이채은 커플이 만난 지 50일 만에 첫 위기를 겪는 모습이 담겼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커플 티셔츠를 입고 여행을 떠났다. 바닷가로 가는 차 안에서 오창석은 반지를 바라보며 뿌듯해했다. 이채은은 "난 너무 헐렁거린다"고 반지 사이즈가 손가락 사이즈보다 크다고 언급했다. 이에 오창석은 "정동진에서만 끼고 바꿔주겠다"고 밝혔다.

바다에 도착한 두 사람은 흐린 날씨에도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바다를 배경으로 서로의 그림을 그려주고, 모래성 뺏기 내기를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때 운전을 하던 이채은이 "나 반지 어디갔지"라고 말해 불안감을 조성했다. 반지는 오창석이 이채은에게 선물했던 커플링이었던 것.

오창석은 "핸드백에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채은은 "좀 찾아봐야겠다"며 차를 세웠다. 이채은은 점심을 먹었던 식당을 떠올렸다. 하지만 식당에서도 반지는 없었다. 오창석은 섭섭한 마음을 표현하기 보다 이채은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커플은 결국 해변으로 향했다. 그러나 해변에도 반지는 없었다.

이채은은 “밤이라서 너무 안 보인다”라며 속상해했고 계속 반지를 찾다가 포기한 오창석은 “그냥 가자. 없다”라고 말했다. 이채은은 거듭 사과를 했다.

잃어버린 커플링으로 계속 마음고생을 하던 오창석 이채은 커플은 차에 올랐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채은의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를 건 사람은 피크닉 세트 렌트 업체의 사장님이었다. 사장님은 “정리하다가 반지를 찾았다”라고 알렸다.

숙소로 돌아온 오창석과 이채은은 냉정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오창석은 "잠깐 편의점 좀 다녀오겠다"고 나갔다. 잠시 후 오창석에게 전화가 왔다. 오창석은 "오빠 방에 가서 지갑 좀 있는 지 봐달라"고 요청했다.

오창석이 말한 방 안에는 이채은을 위한 원피스와 구두가 있었다. 오창석이 미리 준비한 깜짝 선물에 이채은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오창석이 준비한 선물로 갈아 입고 밖으로 나갔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다시 달달해졌다. 오창석은 "오빠가 말 안 해서 서운했냐"고 물었고 이채은은 "조금 (서운했다)"라고 답했다. 이채은은 "(커플링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오히려 더 소중하게 생각해서 자꾸 뺐다 꼈다 했던 것 같다.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시즌3는 10월 24일 첫방송 된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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