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제복 입은 시민, 대구경찰을 소개합니다

10월21일 제74주년 경찰의 날, 이색경찰관 나야 나!
시민의 행복과 안녕 수호하는 든든한 울타리
중부서 쌍둥이 형제 경찰관과 동부서 삼부자 경찰관 화제
사이버치안 책임지는 부부 경찰 , 956억 원 피해 막은 경찰

경찰심벌인 참수리.


경찰 창설 60주년인 2005년 경찰심벌이 천연기념물 243호인 참수리로 바꿨다.

새로운 경찰심벌은 참수리(경찰)가 무궁화(국가와 국민)를 잡고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동시에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선진 대한한국으로의 도약을 이끄는 기수가 되겠다는 경찰의 굳건한 의지를 담았다.

경찰은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울타리다.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그 존재만으로 든든한 민중의 지팡이.

그중에서도 대구경찰은 능력과 감성을 겸비한 최고의 파수꾼으로 통한다.

오늘도 대구를 전국 최고의 치안도시로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74주년 경찰의 날(10월21일)을 맞아 묵묵히 우리 곁을 지키는 ‘제복 입은 시민’인 대구경찰을 소개한다.

대구 중부경찰서 형사과 이현욱(오른쪽, 형) 경사와 방범순찰대 이민욱 경위.


◆중부서 명물, 쌍둥이 형제 경찰

일란성 쌍둥이가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다보니 동료조차 형제를 구분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종종 일어난다. 대구 중부경찰서 형사과 이현욱(형) 경사와 방범순찰대 이민욱 경위.

쌍둥이 형제는 오래전부터 경찰을 동경했기에 서로를 독려하며 경찰에 입직했다.

똑같은 외모를 가진 이들이 같은 직업에다 같은 지역,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며, 누구보다 뜨거운 형제애를 뽐내고 있다.

이현욱 경사는 “너무 똑같이 생겨서 서로를 볼 때마다 아직도 신기하다. 서로 함께 있을 때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며 “이 에너지를 시민의 안녕을 수호하는 본연의 임무로 승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탄생한 삼부자 경찰관인 박지상 순경(왼쪽)과 박만석 경위(중간), 박재우 순경(오른쪽).


◆동부서에 ‘삼부자’ 경찰 탄생

대구 동부경찰서에 아버지와 아들 2명의 삼부자 경찰관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촌지구대 박만석(부) 경위와 생활안전과 박지상 순경, 큰고개지구대 박재우 순경이다. 박 경위는 31년 전에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첫째 아들인 박지상 순경은 2016년 6월 임용됐고 박재우 순경은 올해 4월 경찰 생활을 시작한 새내기 경찰관으로 신임 순찰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두 형제는 경찰관 아버지의 든든한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자연스레 경찰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박만석 경위는 “두 아들과 함께 경찰공무원으로 같이 지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힘들 때도 많겠지만 사명감으로 잘 이겨낼 거라고 믿는다”고 아들을 격려했다.

국민의 재산과 개인정보를 지켜 낸 북부경찰서 김길태 경위.


◆956억 원 피해 막은 김길태 경위

대구의 한 경찰관이 금융 관련 기관이 고객 예탁금 956여억 원을 해킹으로 날릴 뻔 한 위기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인터넷에 무방비로 노출된 개인정보 212만 건의 유출도 막았다.

북부경찰서 노원지구대 김길태 경위는 고객 재산을 운용하는 한 대부업체의 공인인증서 로그인 사이트 코드 등이, 또 약 7년간 대학병원의 신생아 진료기록은 물론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각각 노출된 상황을 발견했다.

김 경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개인정보침해센터에 정보보호를 요청하는 등의 발 빠른 대처로 국민의 재산과 정보를 지켰다.

그는 이 밖에도 38만7천여 개 사이트 등에 노출된 212만여 명의 개인정보의 유출을 차단한 바 있다.

IT 전문직에 종사하다 경찰에 입문해 사이버치안을 담당하는 부부 경찰관인 대구 달서경찰서 정성윤(오른쪽) 경장과 김수민 경장.


◆IT 전문가, 부부 사이버팀 경찰

IT 업계 전문직에 종사하던 부부가 나란히 경찰에 입문해 같은 경찰서에서 사이버 치안을 책임지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대구 달서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정성윤 경장(남편)과 월배지구대 김수민 경장 부부다.

정 경장과 김 경장은 경찰 입직 전 각각 13년과 10년 동안 IT관련 업체에서 다양한 S/W 서비스 설계·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정 경장은 사이버범죄에 대한 업무지식을 쌓은 후 2016년 사이버 특채로 경찰에 첫 발을 디뎠다. 남편의 모습을 지켜 본 김 경장도 올해 사이버특채로 당당히 입직했다.

김 경장은 이달 중으로 남편이 근무 중인 사이버수사팀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부부는 “사이버치안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범죄수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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