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온전한 지방분권 실현 힘 모은다.

발행일 2019-10-20 16:04:4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제4기 분권협의호 출범 및 경북형 자치경찰 도입 모형 논의

정해걸(앞줄 왼쪽 여섯번째) 경북지방분권협의회장과 최백영(일곱번째) 대구지방분권협의회장, 분권회원들이 지난 1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경북도 제공


대구지방분권협의회(회장 최백영)와 경북지방분권협의회(회장 정해걸)가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과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협의회는 지난 17일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지방분권에 대한 시도민 공감대 학산 사업 공동 추진, 상호 연대 강화,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해걸 경북지방분권협의회장은 “이제는 국회에 계류중인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이 성과를 내고 온전한 자치분권을 실현할 때”라며 회원들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최백영 대구지방분권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와 경북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교류와 협력 강화로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앞당기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협약식에 앞서 지방의원, 교수, 사회단체 활동가 등 23명으로 제4기 지방분권협의회를 출범시키고 경북형 자치경찰 모형(대구대 김상호 교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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