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평가개선방안 모색

▲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18일 도청에서 열린 민선 7기 공약평가 도민배심원단 제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18일 도청에서 열린 민선 7기 공약평가 도민배심원단 제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민선 7기 공약평가 도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공약이행평가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는 민선 7기 공약 추진과정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도정 운영 방향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는 일반 도민으로 구성했다.



도민 배심원단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 등을 고려해 무작위 추출 방식과 심층 전화 면접을 거쳐 최종 50여 명을 엄선했다.

경북도와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는 18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 투자유치 20조 원 달성,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등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일부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조정여부를 최증 승인할 계획이다.

2차 회의는 오는 25일, 3차 회의는 다음달 8일 개최된다.

경북도 민선 7기 공약은 10대 핵심분야 100대 과제로 진행중이다.

경북은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얻은 바 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배심원단 위촉장을 수여한 제1차 회의에서 “공약은 도민과의 엄중한 약속이자 도정운영의 나침반”이라며 가감없는 조언을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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