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가 지난 16일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IB 초등과정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 경북대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가 지난 16일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IB 초등과정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경북대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과정(Primary Years Programme: PYP) 수업을 학부모 및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번 수업 공개는 지난 16일에 이어 23일과 다음달 20일 진행된다.

지난 16일에는 사회・과학・예체능 영역 교과를 중심으로 2-6학년 5개 학급 강당 및 교실에서 진행됐다.

수업은 IB PYP의 초학문 주제인 ‘우리를 표현하는 방식’과 ‘세상이 움직이는 방식’ ‘지구와 함께 살기’를 주제로 학년별로 이뤄졌다.

2학년의 경우 강당에서 세계 여러나라 장난감 놀이 체험전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 장난감 박람회를 운영하는 과정을 선보였고, 3학년 사회과 수업은 다양한 환경에 따른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소개하는 탐구 활동을 통해 지형과 인문 환경 간 상호작용을 배웠다.

공개 수업 후에는 학년별 교실에서 수업자 스스로 생각하는 IB PYP 수업에 대한 이야기와 궁금증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리기도 했다.

이상근 교장은 “IB수업을 꾸준히 공개해 보다 많은 학교에서 미래교육의 현장을 살펴보고 함께 발전적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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