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양질의 일자리와 신도시 개발, 적극적인 교육투자를 통해 인구 30만 시대를 앞둔 달성군청이 사회적 문제인 인구절벽 위기 속 출산장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족그림 그리기, 드론체험, 전문의의 육아상담, 임산부체험, 출산장려 캠페인 등 40여 종의 체험부스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다둥이 가족을 위한 축제인 만큼 엄마를 위한 수유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상주하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돼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도왔다.
이날 기념식은 풍선 달인의 ‘풍달이’ 공연과 국·공립어린이집 율동을 시작으로 읍·면별로 선정된 모범다둥이가족 시상식과 다둥이 축제 시 육아상담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한편 달성군청은 아이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젊은 지자체로 지난해 유가읍의 경우 인구 1천 명당 5세 미만 인구 수가 무려 111명으로 전국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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