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36.6㎞ 지점에서 21t 탑차가 1t 트럭 2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숨졌다. 사진은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1t 트럭이 21t 탑차에 받쳐 찌그러진 모습.
▲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36.6㎞ 지점에서 21t 탑차가 1t 트럭 2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숨졌다. 사진은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1t 트럭이 21t 탑차에 받쳐 찌그러진 모습.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21t 대형 탑차가 풀베기 작업을 하던 인부들을 덮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께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36.6㎞ 지점에서 21t 탑차가 1t 트럭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튕겨져나간 1t 트럭들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인부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유원조경 소속 인부 임모(72), 이모(72), 김모(53)씨 등 3명이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들은 고속도로 갓길에 1t 트럭 2대를 주차해 놓고 풀베기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탑차 운전사가 졸음운전 또는 운전 부주의가 사고 원인이라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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