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공공기관 취업률 제고 위해 27개 기관 뭉쳐

발행일 2019-10-22 16:53:5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3일 대구시, 대학, 공공기관 맞춤형 인력양성 MOU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통해 우수인재 정주여건 조성

대구시·지역대학·지역소재 공공기관·산업계가 손잡고 지역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에 나선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지역대학·지역소재 공공기관·산업계가 손잡고 지역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대학, 지역소재 공공기관, 기업 등 2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선도대학 경북대를 중심으로 계명대, 경운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동대가 협력해 소프트웨어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공공기관과 산업체 수요에 대응한다.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공사 등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등 19개 지역 공공기관은 지역 산업계와 함께 수요 인력에 대한 직무능력 관련 정보를 지역대학에 제시하고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지역대학 역량강화, 공공기관 발전 및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우수입학자원 유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가 서로 협력해 지역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시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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