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현진(♥배지현) SNS

배지현(♥류현진)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배지현 아나운서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 사이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앞서 언론을 통해 언급된 임신 기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안정이 필요한 임신 초기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축하해 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 전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해설위원 정민철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의 열애 끝에 지난해 1월 결혼했다.

배지현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지난 2011년부터 SBS ESPN, MBC 스포츠 플러스 등에서 야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로 프로 무대에 데뷔, 2013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FA 시장에 나온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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