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애의 맛2' 방송 캡처

유다솜(♥이재황)이 연애 초보 이재황을 리드했다.

9월 5일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첫 데이트를 마친 이재황과 유다솜이 소감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황은 유다솜의 안내로 분위기 있는 장소로 향했다. 이재황은 다솜의 이름을 소담으로 불러 다솜을 당황하게 했고 다솜은 재황에게 괜"찮습니다. 황재씨"라고 웃으며 얘기해 분위기가 좋아졌다. 이에 이재황은 "다솜씨의 유쾌함이 좋다.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 만나서 뭐 할까.."라며 소심하게 말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첫 데이트 소감을 나눴다. 이재황은 “제가 닭살스러운 것을 잘 못한다. 근데 제가 차문을 열어줬다. 나도 변한건가 싶고 나도 이럴 줄 몰랐다.”며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이에 유다솜은 “그 배려 고마웠다. 안 그랬으면 제가 운전석 문 열 뻔 했다.”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에 다솜은 "저 다음에 만나실 거냐"고 물었고 이에 이재황은 당황한했지만 곧바로 핸드폰을 달라고 해서 다솜의 번호를 저장했고 다솜을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다솜은 "만약 그냥 보냈으면 바로 차단했을 거라고 농담을 건넸다.

일주일 후 두 사람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재황은 단 거를 좋아한다는 다솜을 위해 초콜릿 가게에 들렀다. 이에 패널들이 많이 발전했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주차된 곳으로 간 이재황은 뜻밖의 상황과 마주했다.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주차된 곳으로 온 이재황을 맞이한 것은 문 잠긴 차였다. 차 열쇠는 조수석에 있었다. 상황을 전해들은 유다솜은 "하염없이 기다릴게요. 천천히 빨리 오세요"라며 유머러스하게 대응했다.

30분 뒤에 도착한 이재황은 미안해하며 선물로 준비한 초콜릿상자를 건넸다. 하지만 힘 조절을 잘 못해 초콜릿을 엎을 뻔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냉면을 먹으러 갔다. .

그 중 백미는 이재황의 신발 분실 사건이었다. 냉면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이재황은 식사 전 벗어둔 신발을 신으려다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비슷한 디자인과 색 때문에 다른 손님이 이재황의 신발을 잘못 신고 나갔던 것.

이에 두 번째 데이트도 순탄치 않을 것임이 예고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재황과 유다솜 커플은 시즌2에서 화제를 일으킨만큼 시즌3에도 출연 확정을 지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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