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소연 대표, 워커홀릭+먹커홀릭 반전모습

발행일 2019-10-23 11:31:2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20일 KBS 2TV에서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소연 대표가 바라보는 직원들의 모습을 다뤘다.

방송에서는 직원들이 입을 모아 '쎈 형님'이라 일컫는 카리스마 '워커홀릭' 보스 김소연 대표가 음식 앞에서는 해맑은 표정의 '먹커홀릭' 보스로 변하는 반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회사에서 회의를 진행하던 김소연 대표는 "이렇게 할 거면 때려치워"라며 준비가 부족한 직원들을 매섭게 지적해 보는 이들마저 긴장시켰다.

이렇듯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하던 중 비서가 꽈배기와 핫도그 등 김소연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사오자 그녀는 급태세전환, 이를 격하게 반기며 폭풍 흡입했다.

이후 이어진 회의에서 김소연 대표의 태도는 다소 누그러졌다. 급격히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전현무는 “소름 돋는다”라 놀라는가 하면 핫도그를 세입에 먹는 자신의 모습을 본 김소연 대표는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뉴욕 지사 설립으로 출장을 앞둔 김소연 대표는 스타일디렉터를 사무실로 불러 꼼꼼하게 출장 의상을 고르며 고심하는 모습을 엿보였다.

또한 그녀는 뉴욕 출장 시 각종 해외 행사와 VIP들과의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일을 아무리 잘해도 패션이 뒤처져 있으면 인정받지 못한다"라며 패션계 종사자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김소연 대표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1997년부터 패션쇼 연출을 해 오면서 다양한 쇼와 컬렉션을 연출하며 능력을 뽐냈다. 2003년 에스팀을 설립, 최고의 모델 매니지먼트사로 성장시켰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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