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협동심을 기르고 즐거운 추억만들기

발행일 2019-10-23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의성군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단편영화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영화 주제 등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있다.
의성군은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드림스타트 아동(초등학교 5~6학년) 12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단편영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센터 동아리방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편영화를 함께 제작하면서 협동심을 기르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12명이 3팀으로 나눠 자유로운 주제로 5~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또래 영화를 감상하며 영화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고, ‘나’를 담은 이야기(시나리오)를 직접 만들어 연기·촬영·편집을 거쳐 영상으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작은 시사회도 열 예정이다.

촬영 시 감독·배우·카메라 등 역할을 나누고, 배경음악도 고르는 등 단편영화가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아동들 스스로 결정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일회성의 단편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등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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