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청도군에 따르면 마을 노인들의 건강하고 유익한 놀이 문화와 즐거운 여가 생활을 위해 행복도우미 사업을 마련했다.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행복도우미 10명과 시간강사 10명을 선발했다.
행복도우미는 청도지역 315개 경로당 중 이 사업을 신청한 110개의 경로당을 맡아 도우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도우미는 회계, 물품관리, 회원관리 등 경로당 운영 관련 지도와 위생, 보이스피싱 예방, 건강관리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각지대 취약 노인을 발굴해 경로당 이용과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복지 코디도 담당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행복도우미들이 내 가족과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대해 주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청도군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