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 3개월 기상 전망 발표||내년 1월까지 대체로 평년과 유사하거나 높은 기온

▲ 대구·경북 3개월 기상 전망
▲ 대구·경북 3개월 기상 전망


올 겨울 대구·경북은 그다지 춥지 않겠다. 대체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다만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기온변화를 보일 수 있다.



23일 대구지방기상청은 3개월 기상 전망을 통해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기온이 대체로 평년과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고했다.



강수량은 11월과 12월은 평년과 같은 수준이겠고, 내년 1월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7.0~8.0℃)과 비등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2.3~51.8㎜) 수준으로 예상된다.



1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으며, 기온의 변화가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다소 있겠다는 것. 월 평균기온은 평년(1.1~2.1℃)과 대등하거나 높겠고, 월 강수량은 평년(10.7~21.9㎜)과 비슷할 전망이다.



내년 1월에도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영하 1.3~영하 0.1℃)과 유사하거나 높겠고, 월 강수량은 평년(15.7~34.7㎜)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으로 전망된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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