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기술․‧가정 교과전용교실 현대화 사업 45개교 추진

발행일 2019-10-23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교육청은 올해 기술 및 가정 교과 전용교실 구축을 위해 45개 중·고등학교에 18억 원을 지원한다.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기술 및 가정 교과 전용교실 구축을 위해 도내 45개 중·고등학교에 18억 원을 지원한다.

기존 실험·실습만이 아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기술 활용, 발명, 문제해결 중심수업과 메이커교육을 할 수 있는 기술·가정 교과전용교실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경북도교육청은 사업계획에 따라 중학교 31개교, 고등학교 14개교를 선정했다.

앞서 현대화 사업 모델학교인 문경중, 경산 장산중, 구미 형곡고는 지난 9월 구축했다.

경산 장산중은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실천적 문제해결능력 신장을 위한 공간, 문경중은 메이커교육과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변모시켰다.

또 구미 형곡고는 학생문화를 반영한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창의융합공간으로 구축했다.

아직 현대화 사업을 구축하지 못한 중·고등학교 42개교는 앞서 시행을 완료한 모델학교를 토대로 각 학교에 맞는 기술·가정 교과 전용교실을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 교감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기술·가정 교과전용교실 현대화사업 지원단은 효율적이고 사용하기에 편한 공간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학교별 컨설팅을 한다.

신동식 경북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기술·가정 교과전용 교실 현대화 사업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키고 혁신적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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