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경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9년 일자리 박람회’가 지역의 청년, 중장년 등 1천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 지난 22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경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9년 일자리 박람회’가 지역의 청년, 중장년 등 1천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2019 칠곡군 일자리 박람회’가 구인·구직 만남의 장 마련을 통한 일자리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칠곡군은 지난 22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경북도와 공동으로 ‘2019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성화고 및 대학생 등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 1천6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동산공업과 SMI, 화신정공 등 지역 내 75개 우수·강소기업이 참여해 사무관리, 연구개발, 생산관리 등 다양한 직종을 모집했다.

이날 1대1 현장면접에 249명이 참여해 41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2차 면접을 통해 56명이 추가 채용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홍보관, 지역대학 홍보관, 직업심리검사, 이미지 메이킹, 직업선호도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4차 산업 등 급변하는 고용환경에 발맞추어 마련된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체험관과 팜스코 및 NH농협은행 등 대기업 채용설명관은 평소 지역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취업지원 서비스로 청년층의 구직자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구인·구직자 간 만남의 장 마련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칠곡군과 유관기관·기업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취업지원센터와 연계, 일자리박람회 구직희망자를 일자리 네트워크에 등록해 지속적인 취업 알선과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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