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영남대 출신 물리학 박사, 애플 본사 입성 후 1년 만에 최우수직원 선정

AI분야 활약 주목

미국 애플 본사에서 AI분야 시니어 응용기계학습 과학자로 근무하고 있는 영남대 출신 임우상 박사
영남대 출신의 물리학 박사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애플 본사에서 입사 1년만에 최우수 직원으로 뽑혀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2011년 영남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임우상(34) 박사.

그는 미국 애플 본사에서 세계적인 과학자, 엔지니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술 혁신과 성능 향상에서 인정받으며 지난해 9월 입사 후 실리콘밸리 도전 1년만에 최우수 직원(Best Performer)에 선정됐다.

임 박사는 미래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분야를 다루고 있다.

AI의 핵심 분야인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연구·개발하는 시니어 응용기계학습 과학자로 현재는 팀의 기술 리드를 맡고 있다.

임 박사는 영남대 졸업 후 카이스트에서 수리과학 석사와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취득 후 지난해 여름까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고, 그 해 9월 애플에 입사했다.

박사과정 중인 2016년에는 연구 성과로 기계 학습 분야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구글 박사 연구원(Google PhD Fellow)’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지아공대 재직 당시에도 다수의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 박사는 “박사 후 연구원을 마칠 당시 학계에서 연구했던 지식을 실제 적용해보고 싶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성능 향상을 통해 전 세계 애플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발생시키는 도전에 흥미를 느껴 입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입사 동기를 밝혔다.

그는 또 “기업 정보나 비자 문제 등 해외 취업은 국내 취업보다 준비하거나 챙겨야할 게 많다. 하지만 핵심은 전문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 입사를 목표로 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조언도 덧붙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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