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Dear), 청춘 우리들의 이야기’ 슬로건||CGV대구 아카데미에서 진행

▲ 대구 청년영화제 포스터
▲ 대구 청년영화제 포스터
‘제5회 대구 청년영화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CGV대구 아카데미에서 개최된다.

지역 청년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온 대구 청년영화제가 올해 ‘디어(Dear), 청춘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총 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첫날은 축하 영상 소개, 개막 선언 등에 이어 개막작 ‘북성로 히어로’를 상영한다.

개막작 ‘북성로히어로’는 평범한 공시생이 대구 북성로 일대에서 겪는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히어로가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코믹액션 단편영화로 배우 한상진이 감독으로 변신해 연출과 연기에 모두 도전한 작품이다.

둘째날은 이창동 감독의 ‘버닝’을 비롯해 3편을 소개한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 상영 후 진행되는 무비토크에는 제작자 이준동 파인 하우스필름 대표가 참석해 관객과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고 제작자로써 영화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뮤지션을 꿈꾸는 청년들의 리얼다큐 영화인 ‘불빛아래서’, 올 여름 개봉해 941만 명을 동원한 현실 재난 영화인 ‘엑시트’와 함께 폐막작 ‘아워 바디’가 상영된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폐막작 ‘아워바디’는 번번히 시험에 떨어지면서 공부와 삶에 지쳐버린 8년차 행정고시생 자영이 우연히 달리는 여자 현주를 만나, 함께 달리기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과정을 담은 성장영화이다.

영화제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상영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제5회 대구청년영화제 사이트에서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다. 전석 무료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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