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인중학교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웹상에서 영어 원서 수업을 하는 'Fox English School' 사업에 선정됐다.
▲ 상인중학교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웹상에서 영어 원서 수업을 하는 'Fox English School' 사업에 선정됐다.


대구 상인중학교가 스마트기기를 사용해 온라인 독서 콘텐츠를 활용해 영어 원서 수업이 가능한 ‘Fox English School’ 사업에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 공모 사업인 ‘Fox English School’은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웹상에서 이뤄지는 영어 원서 수업으로, 1학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수업과 2·3학년 교과교실제 이동수업의 모둠학습에 적용된다.

학생들은 웹상에서 1단계부터 9단계까지 수준에 맞는 영어 원서를 선택해 내용 확인문제를 풀거나 관련 게임을 할 수 있다.

학교는 이같은 활동으로 학생들이 여러 장르의 영어 원서를 찾아 읽으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영어 독서습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하나의 단계가 끝나면 웹상에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개인별 학습습관 및 학습 성취 정도, 오류 경향이 분석된다. 이러한 결과는 즉시 학생들에게 제공될 뿐 아니라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심화된 콘텐츠 수업도 가능하게 된다.

3학년 이아현 학생은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영어 원서 수업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원서를 마음껏 읽을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김동관 교장은 “미래형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환경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영어교과뿐 아니라 다른 교과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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