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와 진안공고 관계자들이 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약을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 구미대와 진안공고 관계자들이 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약을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대학교가 지난 24일 전북 진안공고와 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e-MU(e-Military University)는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이다.

구미대는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기계자동차공학부(자동차정비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진안공고는 지난해 7월 국방부로부터 ‘공병 운용 병과 군 특성화고’에 선정돼 군사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구미대가 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군 특성화 고교와 협약을 맺은 건 올해만 4번째다. 앞서 구미대는 서울 인덕공고, 경남 진주 경남자동차고, 경주 신라공고와도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신동신 교장, 특수건설기계과 교수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미대와 진안공고는 정보교류와 상호협력, 군 전문 인력양성(건설기계 분야)을 위한 교육장비·보유시설 활용, 특강과 홍보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군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전문교육을 통해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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