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 강성주 재경향우회장, 주대중 재구향우회장 등 향우회와 출향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쉼터 개소식을 가지고 있다.
▲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 강성주 재경향우회장, 주대중 재구향우회장 등 향우회와 출향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쉼터 개소식을 가지고 있다.
‘고향은 지역을 살리기 위한 귀중한 매개체입니다.’

고향인 문경을 떠나 살아가는 향우들에게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그리움과 만남의 공간’이 문을 열었다.

문경시는 지난 26일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 강성주 재경향우회장, 주대중 재구향우회장 등 향우회와 출향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쉼터 개소식’을 가졌다.

문경시 고향쉼터는 행정안정부의 고향희망심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문경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중점추진 지자체로 선정, 지난해 9월 부지와 건물을 매입한 데 이어 지난달 건물을 완공했다.

고향쉼터 1층에는 문경기록문화관, 2층에는 출향인 만남의 장소인 ‘카페 고향의 봄’ 및 회의공간으로 구성됐다.

기록문화관에는 60명의 시민이 기증한 문경역사자료 150여 점을 비롯해 50∼60년대 석탄과 시멘트 전성기, 70년대 새마을운동 시기 등 문경의 소중한 역사적 기록물을 8개 전시존으로 구성, 문경의 옛 모습과 현재의 생활상을 총망라한 자료의 허브공간을 구축됐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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