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2월 27일까지 열려

▲ 야송 이원좌 화백 추모작품전 포스터.
▲ 야송 이원좌 화백 추모작품전 포스터.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오는 12월27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야송 이원좌 화백의 추모작품전 ‘그리움으로 추모하다’를 개최한다.

이원좌 화백은 70년이 넘는 세월을 실경산수화에 정진하며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한국화단의 대표 화가다. 우리나라 금수강산 곳곳을 유람하며 뛰어난 명작을 남겼다.

특히 청량산의 운치에 매료돼 세계 최대의 실경산수화인 청량대운도(46m×6.7m)를 비롯한 청량산에 관한 수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평생을 그림 그리는 일로 일관해온 이원좌 화백은 지난 4월27일 안타깝게도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생 후반기 완숙한 경지에 이른 선생의 호쾌한 필치로 그려진 청량눌애도, 금수강산도 등 20여 점의 실경산수화를 선보인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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